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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부산신항에 크레인 12기 공급...15년만에 국내 항만 장비시장 재진입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3.18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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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두산중공업이 부산신항에 크레인 12기를 공급하게 됐다. 중국제품이 장악한 국내 항만 장비 시장에 15년만에 재진입한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17일 부산항만공사와 '트랜스퍼 크레인' 1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부산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설치될 예정인 이들 크레인을 2022년 3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트랜스퍼 크레인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 트랜스퍼 크레인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트랜스퍼 크레인이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라며 "2006년 개장한 부산신항은 현재 230여개의 트랜스퍼 크레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2006년 1-1단계 부두에 공급한 49기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중국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로 약 15년 만에 국내에서 제작한 크레인을 부산신항에 공급하게 됐다"며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좋은 품질과 성능의 크레인을 부산신항에 공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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