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위장에 좋은 음식, 만성으로 굳어지기 전에 식이요법으로 개선할 수 있어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0.03.23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소화불량, 역류, 복통, 속쓰림, 복부 팽만감 등은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다. 위장질환은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만성으로 굳어져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요 증상으로는 위점막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 알코올, 진통제 및 소염제 등 약물에 의해 발생되는 속쓰림, 위점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스트레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 등에 의해 식욕이 떨어지고 밥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나는 소화불량 등이 있다.

빨간양배추 [사진제공=제주청룡농원]

만일 이와 같은 위장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면 위장을 건강하게 하고 소화 능력을 돕는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의 경우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많이 들어있어 위장질환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생으로 먹으면 소화에 더 좋은 영향을 준다. 대추는 단맛을 내는 성분이 위장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하며, 기를 보해주는 성향이 있어 위장 건강에 좋다.

플레인 요구르트는 인체에 유산균들을 증가시켜 비타민 A, B와 K 등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어 소화기 계통을 튼튼하게 한다. 이외로 부추, 생강 등이 있지만 위장에 좋은 음식으로 빨간양배추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빨간양배추에는 일반 양배추와 달리 빨간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헬리코박터균의 독소 분비를 차단해 위장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항궤양성 비타민U와 설로라판 성분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가 음식물 영양분 흡수를 지연시켜 소화를 도와 위장질환에 도움을 준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빨간양배추는 즙으로 내려먹을 수도 있는데 고온 추출 방식을 적용한 상품이 있지만 영양소가 적게 유실되는 중·저온 방식으로 5시간 이상 오랫동안 추출을 한 상품도 있다”라며 “빨간양배추의 원산지인 지중해 기후와 제주도 기후가 닯았다는점, 제주도가 청정지역이라는 점으로 인해 제주산 빨간양배추의 품질이 우수한 편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