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지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3.26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선언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등 파트너사에 80여억원을 직접 지원하고, 생산 협력사에 2000억원의 대금 결제를 돕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해당 지원책은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해 32억원 규모로 제품을 특별 환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문판매 경로에선 카운셀러 소득 보전 및 영업활동 지원에 15억원을 사용하고, 카운셀러 면역력 강화를 위해 15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도 제공한다. 이 밖에 거래처 판촉물 지원, 수금제도 변경 등 다양한 형태로 추가 20억 원을 집행한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SCM 협력사에는 2000억원 규모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하거나 선결제해 자금 운용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가맹점을 비롯한 현장 판매사원들과 국내외 임직원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무상 지급한 바 있다. 정부의 공적 마스크 정책이 시행된 이후에는 세탁해 여러 차례 쓸 수 있는 프리미엄 마스크 4만 5천여 개를 확보해 국내외 임직원과 카운셀러, 가맹점, 도급사 등 전 이해관계자에게 지급했다.
 
이와는 별도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총 5억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탁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기탁금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 주로 쓰일 예정으로, 5억 원 중 현금 3억 원은 방호복, 장갑, 체온계 등 의료용품 구매에 사용한다. 2억 원 상당의 현물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바이탈뷰티 명작수 제품으로,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전달되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코로나19는 전 세계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을 맞았다"면서 "아모레퍼시픽그룹도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룹 구성원을 비롯해 여러 피해자와 가족들, 특히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