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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코로나19 악재' 자동차부품기업에 R&D 자금 100억원 지원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3.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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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의 단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부품기업 재도약 사업’을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부품업계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R&D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올해 단년도 100억원 규모이며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다. 과제 당 5억5000만원 내외로 18개 과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고 기간은 30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고, 5월 중 선전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그래픽=연합뉴스TV 제공]

사업은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기존 부품기술을 응용해 보유 기술의 부가가치를 높이거나 다른 산업의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융합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지원한다.

특히, 특정 국가에 의존적인 자동차부품의 기술고도화를 추진하고 국내 생산기술을 확보하는 R&D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국내 자동차부품의 수입 안정화를 도모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공장 가동이 중단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기업은 우대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이 꾸준히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해 미래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R&D 지원방안을 꾸준히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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