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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봉사동아리 따스아리,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 긴급 구호 물품 지원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0.04.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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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 봉사동아리 따스아리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따스아리 동아리는 숭실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학우들을 중심으로 2013년 결성된 봉사동아리로 조문기 교수의 지도하에 구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구로구 거주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봉사동아리 따스아리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숭실사이버대학교]

그러나 지난 설 명절 재가방문 이후 2월 활동을 준비하던 중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복지관이 전면 휴관을 결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되었으며 최근 구로 콜센터의 집단감염으로 인해 휴관 연장기간이 늘어나면서 따스아리 활동도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에 노인복지학과 따스아리 동아리는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예방을 위해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마스크, 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과 식생활에 필요한 식품으로 구성한 긴급 구호 키트를 택배로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어르신의 안부를 재차 확인하는 차원에서 구호용품을 담은 택배에 ‘문 앞에 두고 가시되 어르신들의 대답 확인을 부탁드린다’는 안내용지를 붙여 안전하게 구호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숭실사이버대 따스아리 동아리 부회장 황유미 학우(노인복지학과 16학번)는 “코로나19 사태로 복지관을 이용하시던 어르신들이 한 달에 한번 외출하듯 하는 만남도 안 되고 복지관을 통해 받으시던 반찬지원도 레토르트 음식으로 대체되어 그저 맥없이 집에만 계실 어르신들이 염려되었다. 비록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할 수는 없지만 마음을 담은 구호용품으로 기쁨과 든든함을 드리고 싶어 복지관 담당자님과 의논하여 긴급구호키트를 택배로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숭실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조문기 학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선의 피해자는 독거노인이다. 이를 찾아 보듬으려는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하다. 어르신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꾸려준 따스아리 동아리의 학우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구호물품 지원을 통해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말이 더욱 깊이 와 닿았으며, 이를 계기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는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100% 온라인 수업 및 시험으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특화혜택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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