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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맞은 게임업계...이색 이벤트·아이템 제공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20.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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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다양한 기념일마다 게임업계는 각각 기념이벤트를 진행하지만, 그중에서도 만우절은 큰 의미를 가진 기념일이다. 만우절을 맞아 게임 개발자들은 위트있는 이색 게임 모드, 가짜 패치 노트, 전용 인게임 이벤트 등을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게임사들이 올해도 만우절을 맞아 재기발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이들은 각종 아이템과 새로운 모드를 추가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자사의 다양한 게임들의 만우절 장난을 준비했다. 던전앤파이터는 VR버전 출시 영상을 메인에 내걸었으며, 사이퍼즈는 영국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인간 대 자연을 패러디한 사이퍼즈 대 자연이라는 제목으로 신규 사이퍼인 사자왕 라이언을 선보였다. 

배틀그라운드, 만우절 모드 [사진=배틀그라운드 제공]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만우절을 맞아 특별 이벤트 모드인 '판타지 배틀로얄'을 선보인다. 일반 배틀그라운드 게임과는 완전히 색다른 경험을 주는 특별 모드다. 이용자들은 판타지 장르에서 주로 만날 수 있는 네 가지 종류의 직업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로 나온 캐릭터들은 롱소드를 든 '바바리안', 석궁을 든 '레인저', 광역 데미지를 장착한 '위자드', 힐러 '팔라딘'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만우절을 기념해 '리그 오브 레전드'에 만우절 특별 스킨 3종을 출시했다. 만우절답게 평소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통해 우스꽝스러운 장난기를 강조했다. 새 스킨은 코스프레 한 챔피언들의 모습을 테마로 한다. 새로 나온 스킨은 '파자마 수호자 코스프레 우르곳', '펭구 코스프레 트리스타나', '뿔보 코스프레 베이가'다. 

컴투스도 인기 모바일 게임들에서 다양한 만우절 이벤트를 준비했다.'서머너즈 워'는 이날부터 5일간 하루 4차례 '더블 버닝 타임 이벤트'를 한다. 이 기간에는 경험치와 마나석이 2배다. 만우절 당일에는 이용자가 보유한 모든 몬스터의 모습이 바뀌기도 한다.

'사커스피리츠'에서는 만우절 기념 특별 매치가 펼쳐진다. 게임 내 콘텐츠 '시공의 틈'에 연애 시뮬레이션 컨셉 이벤트 매치가 더해졌다. 출석 보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2020'과 'MLB 9이닝스 20'에서는 각각 '최강 뻥쟁이를 찾아라', '만우절 기념, 제니가 다 속아드립니다!' 이벤트로 이용자와 함께 거짓말을 나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진실 or 거짓 당신의 선택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매일 주어지는 의뢰를 완료한 후 '진실'과 '거짓' 중 한쪽의 편에 설 수 있다. 선택 결과는 다음 날 이벤트 페이지에 공개되며 낮은 수치를 선택한 이용자만 보상을 받는다. 7회 전부 성공하면 '거짓말의 달인' 칭호를 받을 수 있다.

e스포츠 팀에서도 재미있는 만우절 이벤트를 준비했다. 유명 e스포츠 팀인 T1 LOL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로고 이미지를 발표했다. 해당 로고는 기존 로고와 색상은 동일하지만 T1이 아닌 프로 레이싱 대회를 뜻하는 F1으로 바뀌어있어 e스포츠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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