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넥슨의 ‘V4’가 대만과 홍콩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위와 6위에 각각 올랐다.
'V4'는 지난달 26일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한 지 약 일주일 만에 현지 마켓에서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V4'는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국내에는 작년 11월 5일에 출시하여 현재 매출 순위 8위를 기록하고 있다.
'V4'는 글로벌 버전으로 나오면서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 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을 갖췄다.
또한 'V4' PC 버전은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글로벌 버전 유저는 모바일 앱을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V4'를 플레이할 수 있다.
넥슨은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의 대만 청명절(어린이날) 연휴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소환수, 탈 것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또한 23일까지 게임 과제를 달성하면 7가지 경품 이벤트 응모권이 지급되며,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테슬라 전기차를 제공한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서버의 경계를 허문 ‘인터서버’부터 플랫폼을 넘나드는‘크로스 플레이’까지 새로운 재미를 제시해 혁신을 꾀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