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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잠정 영업이익 2.7% 늘어난 6조4000억원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4.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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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전자가 1년 전에 비해 개선된 1분기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59조8848억원)보다 8.1%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52조3855억원)보다는 4.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7조1603억원)보다 10.6% 감소했으나, 작년 1분기(6조2333억원)에 비해서는 2.7% 늘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1.6%로 2016년 3분기(10.9%) 이후 최저치다.

삼성전자 실적. [그래픽=연합뉴스]

이번 실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고, 반도체 부문이 양호했으며 환율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지난달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고 불확실성이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크게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 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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