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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집콕족은 AI·AR로 홈트한다…5G 서비스 이용 급증"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4.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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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고객들은 실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5G 실감형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지난 2월과 3월의 스마트홈트·U+AR쇼핑·U+VR·U+AR·지포스나우 등 5G 서비스의 이용량이 1월 대비 크게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LG유플러스가 카카오 VX와 손잡고 요가·필라테스·스트레칭 등 250여편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코칭과 ‘AR 자세보기’ 기능을 통해 운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과 3월의 스마트홈트, U+AR쇼핑, U+VR, U+AR, 지포스나우 등 5G 서비스의 이용량이 1월 대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스마트홈트의 3월 월 평균 이용자 수(MAU)는 1월 대비 38% 늘어났다. 특히, 이용자가 실제로 운동을 실행한 횟수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3만건이었다. 스마트홈트를 통해 실제 집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이용자 수가 늘어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실감형 서비스를 TV 홈쇼핑과 연결한 ‘U+AR 쇼핑’은 3월 이용자 수가 1월 대비 4배가 늘어났다. U+AR 쇼핑은 스마트폰을 TV 홈쇼핑 화면에 비추면 증강현실(AR)로 나타난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실제 상품 구매로 이어진 사례도 1월 대비 450%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U+멤버십 혜택으로 개편한 뒤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GS SHOP 5% 상시할인, VVIP+ 고객 롯데홈쇼핑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 실적을 성장시키고 있다. 향후 홈쇼핑 제휴사를 확대하고, 판매상품과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3월 기준 ‘U+VR’의 월평균 이용자 수도 1월 대비 30% 늘었다. 또한 시청 건수는 1월 대비 71%가 증가했다. 대용량이므로 5G 네트워크가 필요한 가상현실(VR) 콘텐츠의 특성상 3월 U+VR 이용자들의 데이터트래픽(TB)도 40%가 늘어났다.

‘U+AR’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는 39.2만명을 기록했고, 시청 건수는 누적 175만건으로 1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이용자 확대를 위해 진행한 이벤트로 고객의 관심·만족도가 높아졌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는 1월 대비 3월 이용자 수가 140% 증가하고, 월간 총 플레이 시간도 약 130% 늘어났다. 4월부터는 U+5G 고객 전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을 통해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상용화 이후 U+5G 9대 핵심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을 바꿔왔다. 지난해 4월 U+VR·U+AR·U+프로야구·U+골프·U+아이돌라이브 등 ‘U+5G 서비스 1.0’을 출시했고, 9월에는 U+게임라이브·지포스나우·U+AR쇼핑·스마트홈트 등 U+5G 서비스 2.0을 선보이며 게임과 생활 영역으로 5G 서비스를 확대했다. 올해에는 고객중심서비스인 ‘U+5G 서비스 3.0’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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