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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피파'·'바람의나라' 모바일 상반기 출시...허민의 '선택과 집중' 결과는?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20.04.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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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넥슨이 신작 게임의 상반기 출시 준비를 알리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를 고문을 영입한 넥슨은 각종 프로젝트 중단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상반기 출시될 넥슨의 신작이 어떠한 결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상반기 중 신작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피파모바일’, ‘바람의나라: 연’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국내 및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으며 모바일 축구게임 ‘피파모바일’의 국내 테스트도 시작했다. ‘바람의나라: 연’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넥슨 CI. [사진=넥슨 제공]
넥슨 CI. [사진=넥슨 제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2012년 처음 선보인 모바일 레이싱게임이다. 넥슨의 대표작 ‘카트라이더’를 모바일로 옮겼다. 2013년에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7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넥슨은 최신 트렌드에 맞춰 탈바꿈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은 EA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피파모바일’의 테스트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지난달 12일에는 한국 지역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파모바일’은 기존 ‘피파온라인4’의 모바일 버전인 ‘피파온라인4M’과는 완전히 다른 신작으로 모바일에서도 실제 선수를 조작해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시뮬레이션 리그, 이벤트 리그, 클랜 모드 등도 즐길 수 있게 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의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을 최대한 살려 ‘피파모바일’도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넥슨이 가진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해 ‘피파모바일’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상반기 중 신작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피파모바일’, ‘바람의나라: 연’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사진=넥슨 제공]

이와 함께 PC MMORPG ‘바람의나라’의 모바일 버전 ‘바람의나라: 연’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은 공동개발을 맡은 슈퍼캣(대표 김원배)과 지난해 12월 ‘바람의나라:연’의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위한 개선작업에 한창이다.

이외에도 연내 중국 시장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선보이고 ‘테일즈위버M’ 등의 신작도 내놓을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매각실패 이후 김정주 NXC대표의 요청으로 넥슨에 합류한 허민 고문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단시킨 바 있다.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이후 넥슨은 지난해 'V4'를 출시하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이번 작품 역시 넥슨의 '선택과 집중' 기조에서 채택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또한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는 넥슨의 대표 IP(지적재산권)이자 캐시카우다. 자사를 대표하는 작품을 모바일화 해서 흥행작으로 만든다면, 더할 나위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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