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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경영난 겪는 부품 대리점에 긴급 경영지원...상생으로 코로나19 극복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4.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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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부품 대리점들을 위한 상생안을 내놨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부품 대리점을 돕기 위해 부품공급가를 할인해주는 긴급 경영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이달부터 현대모비스 전국 1134개 대리점은 가격이 할인된 부품을 공급받는다. 대리점 당 약 300만원가량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극복 위해 상생 실천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코로나19 극복 위해 상생 실천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또 이달 만기 도래하는 어음의 만기일도 연장한다고 밝혔다. 각 대리점별로 필요 기간을 신청 받아 어음 만기를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전국 부품 대리점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손소독제도 5000개 지급한다.

또 현대모비스는 회사와 임직원이 '1+1 매칭 펀드' 방식으로 형식으로 기부금을 모아 코로나19 의료 지원을 위해 기탁한다. 

지난달 26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모금에서 임직원들은 약 75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총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오세곤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본부 전무는 "전국 부품 대리점은 자동차 AS(애프터서비스) 부품 공급망의 최일선에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긴급 지원이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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