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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샌드박스, '보는 게임' 서비스 사업화 맞손…"올레TV서 도티 방송 보세요"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20.04.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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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게임전문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샌드박스네트워크와 KT가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 대중화 및 '보는 게임' 서비스 사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IPTV 1위 회사인 KT와 10일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 대중화와 보는 게임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게임 분야의 차세대 플랫폼 사업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샌드박스는 자사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하는 실시간 게임 중계 방송과 게임 콘텐츠를 올레tv에서 노출시킬 수 있다.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샌드박스네트워크 본사에서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왼쪽)가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와 만나 '게임 분야 차세대 플랫폼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샌드박스]

양사가 협약을 맺은 것은 미디어 게임 콘텐츠의 대중화와 보는 게임 영역의 확대 등을 놓고 높은 수준의 합의와 공감대를 이뤘기 때문이라는 것이 샌드박스 측의 설명이다.

샌드박스 측은 기존 채널 구독자들에게는 색다른 시청각 체험 요소와 편의성을 제공하고, 신규 시청자들에게는 폭 넓은 채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샌드박스는 창업자 도티를 비롯해 풍월량, 김성회 등 다양한 게임 스트리머들이 소속된 게임 전문 MCN 기업이다.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스트리밍 콘텐츠 동시 시청자수는 월 1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지난해에는 MCN 업계 최초로 e스포츠 프로 게임 구단 '샌드박스 게이밍'을 창단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4' 등 다양한 종목의 게임단을 운영중이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샌드박스가 KT와 게임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업무협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고 든든하다”며 “샌드박스만의 독보적인 게임 콘텐츠 기획과 제작력에 KT의 기술력이 더해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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