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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본격 확산후 '청소기' 관심도 폭발...빅데이터량 LG전자 '톱'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4.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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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청소기’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5개사의 청소기에 대한 정보량이 가파르게 늘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LG전자·다이슨·삼성전자·디베아·샤오미의 빅데이터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청소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간은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7일까지와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2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두 기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청소기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LG전자 청소기의 경우 1월 1일~2월 17일 정보량은 1만7686건이었으나 2월 18일~4월 12일 관심도는 3만7324건으로 1만9638건(111.0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다이슨 제품은 1만5609건에서 3만1225건으로 100.04% 늘었다.  삼성전자 청소기는 1만3477건에서  3만624건으로 127.23% 폭증했다. 디베아 청소기도 1만2982건에서 2만5098건으로 93.33% 증가했다.

샤오미 제품의 경우 9818건에서 1만9901건으로 102.70% 늘었지만 절대 관심도는 5개사 제품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청소기에 대한 정보량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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