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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총선 직후 실검 재개…'개인설정'하면 보여주기로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4.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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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네이버가 총선 기간 중단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선거 직후 재개하기로 했다. 단, 개인별 설정을 해야만 뜨도록 시스템을 바꾼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재개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이용자가 검색어 순위의 가중치를 직접 설정해야만 볼 수 있다.

네이버는 그동안 모든 사람이 같은 검색어를 보는 이전 체제를 개편하고 개인화된 검색어 순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네이버 측은 이날 “다시 시작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에는 이용자 개인의 관심과 취향이 더 반영된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총선 기간 중단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선거 직후 재개하기로 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이에 따라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어 추천 시스템 ‘리요’를 통해 시사·엔터테인먼트·스포츠 등 관심사의 개인별 가중치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가령 이벤트·할인 관련 검색어는 줄이고 연예 쪽은 더 많이 나오게 조절할 수 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기기에 저장된 ‘쿠키’에 따라 이전 설정치가 적용된다.

‘검색차트판’은 다양한 키워드를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바뀐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던 ‘검색어트렌드’ 서비스를 검색차트판에 조만간 적용, 검색차트판 이용자가 사회적 관심사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차트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검색어트렌드 외에 음성검색 차트, 음악검색 차트 등 새로운 차트들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검색차트판이 다른 이용자들의 다양한 관심과 사회현상 등을 보여주는 데이터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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