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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월호 6주기 추모 “코로나 대응자세에 교훈이”...특수단, 소환조사 본격화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20.04.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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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세월호의 교훈으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있다"며 안전한 나라 건설, 진상 규명 거듭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SNS에 "코로나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세월호의 교훈으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세월호의 교훈으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면서 "국민은 '누구도 속절없이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시는 손을 놓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약속한 '안전한 나라'를 되새긴다. 그리움으로 몸마저 아픈 4월"이라며 "세월호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월호 참사를 전면 재조사하는 검찰은 1기 특조위 부위원장을 소환하는 등 박근혜 정부 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 서울고검 검사)은 이날 오전 조대환 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검찰은 특조위 구성과 활동기간 축소, 예산삭감 등을 비롯한 특조위 활동 전반에 청와대 등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를 받기 전에 조 전 부위원장은 "저는 진상조사를 하러 (특조위에) 간 사람이고, 방해한 사람은 이석태 위원장"이라며 "세월호에 대해 말이 많은데 전부 지어낸 이야기다. 국가책임을 논하는 건 전체주의적 사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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