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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전설' 임오경-'윤성빈 스승' 이용, 나란히 국회 입성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20.04.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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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핸드볼의 전설이자 ‘우생순’으로 유명한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 감독과 윤성빈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용 전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감독이 나란히 국회에 입성했다.

임오경 당선자는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광명갑 선거구에 출마해 4만3019표(47.6%)를 획득, 미래통합당의 양주상 후보(36.9%)를 제치고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우리나라 핸드볼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이다.

선수 시절 한국 대표팀이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핸드볼 금메달,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이 대회에 출전했던 대표팀을 소재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탄생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구기 종목 최초의 여성 감독이기도 한 임 당선자는 2008년부터 서울시청 감독직을 수행했다. 2017년에는 ‘체육인 2000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서며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용 전 감독은 당이 19석을 차지하면서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18번.

이 당선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맡아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의 금메달을 지도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노동부장관을 지낸 여자 농구인 출신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영등포갑 선거구에서 당선돼 4선에 성공했다.

무학여고와 서울신탁은행 실업팀에서 활동한 김 당선자는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9대·20대·21대에 배지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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