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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부산은행·BNK캐피탈·KCB, 통신정보 기반 금융혜택서비스 협업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4.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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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KT 고객이 신용등급 사각지대에서도 걱정 없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KT는 BNK부산은행, BNK캐피탈,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신용등급 사각지대 고객을 위한 금융혜택서비스 사업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자사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본인의 통신 정보를 활용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예상 금융 혜택(금리 인하·한도 상향·승인 거절자 재승인 등)을 산출해 안내하는 제휴 마케팅을 부산은행·BNK캐피탈·KCB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대출 상환 능력이나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거래 이력이 충분하지 않아 고금리 대출, 대출 승인 거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주·주부·프리랜서 등의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모델이 KT 홈페이지에서 통신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혜택을 조회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T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 이용에 대한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예상 금융 혜택을 조회하면 된다. 이후 고객은 간단한 클릭 만으로도 안내 받은 추가 금융 혜택을 해당 금융사를 통해 실제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금융사 지점을 내방하지 않아도 금융 혜택을 조회하거나 신청할 수 있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KT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통신 요금 정보를 비롯해 이용 서비스의 종류 및 회선, 이용 패턴 등의 각종 통신 정보를 분석, 예상 금리나 대출 한도 등의 금융 혜택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에서는 KT가 분석한 통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KT 고객에게 추가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는 “청년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KT 고객들이 걱정 없이 금융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제휴를 추진했다”며 “향후 소상공인 고객으로도 확대 제공하며 보험이나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도 앞장서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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