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e스포츠리그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승강전 로스터와 대진이 공개됐다. 

한국 e스포츠 게임협회(KeSPA) 28일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2020 우리은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승강전 첫날 일정이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LCK 스프링을 9위로 마감해 지명권이 있던 샌드박스 게이밍은 챌린저스 2순위로 승강전에 올라온 다이나믹스를 선택했다. 자연스럽게 10위였던 그리핀은 챌린저스 1위 서라벌 게이밍을 만난다. 두 경기는 모두 28일에 치러지며 3전 2선승제다. 

29일에는 승자전과 패자전이 열린다. 처음으로 LCK에 살아남는 팀과 떨어지는 팀이 발생하는 날이다. 이어서 30일 최종전으로 모든 결과가 드러난다. 최종전만큼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LCK가 내년 시즌부터 프랜차이즈로 바뀌기 때문에 이번 승강전은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LCK에 오를 수 있는 마지막 승강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승강전은 LCK 역사 마지막 승강전으로, 프랜차이즈 가입비 20억 감면 혜택이 걸려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