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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찬사…손흥민 원더골, 루니 제치고 EPL '역대 최고 골' 선정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20.04.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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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70m 폭풍질주 골’을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중계권사인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의 원더골을 EPL 역대 최고 골로 선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7일(현지시간) EPL 역사상 최고의 골을 뽑는 팬 투표 결과를 공개하면서 손흥민의 골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EPL 역사상 최고의 골을 선정한 이번 투표는 총 50개 후보를 두고 3주간 팬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은 웨인 루니가 2011년 2월 맨체스터 더비에서 터뜨린 시저스킥 골(13%)의 두 배나 되는 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최고의 골에 뽑혔다.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가운데). [사진=EPA/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번리와 2019~2020시즌 EPL 16라운드서 전반 32분 토트넘 진영부터 번리의 페널티박스까지 무려 70m 이상을 홀로 질주해 골을 넣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번리의 어떤 선수보다 빨랐다”며 “지난해 나온 골이지만 이전에 나온 골을 제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골이 각종 상을 휩쓸자 “이제 남은 것은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뿐이다”라는 이야기마저 나온다. 푸스카스상은 FIFA가 그해 전 세계에서 나온 모든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손흥민은 ‘슈퍼스타’에서 ‘훈련병’ 신분이 돼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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