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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년 맞은 '서머너즈워', IP확장부터 글로벌화까지...컴투스 '캐시카우'로 자리매김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20.04.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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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글로벌 누적 매출 2조원 달성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 기록 △지구촌 150개국에 서비스.

올해로 6주년을 맞은 컴투스의 대표게임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워)'가 달성한 기록들이다. 컴투스는 이같이 자사를 대표하는 캐시카우로 거듭난 서머너즈워의 IP(지식재산권)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지난 17일 서머너즈워 출시 6주년을 맞아 신규 이용자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30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와 관련해 유저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게임 일간 유저수(DAU)가 최근 3년 동안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사진=컴투스 제공]

또한  서머너즈워는 지난 19, 20일 한국 구글 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순위 톱10에 올랐으며, 21일에는 한 계단 더 올라 9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도 지난 13일 애플 앱스토어 1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구글 플레이 16위로 뛰어올랐고, 캐나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9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유럽 주요 지역 순위도 대폭 상승했다. 대규모 이벤트 시작 이후 프랑스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2위, 독일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3위를 기록했다. 벨기에, 그리스, 룩셈부르크 등 유럽 다양한 국가에서도 10걸에 포진,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2014년 4월 출시돼 6년 간 세계 전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서머너즈워는 탄탄한 콘텐츠와 전략적인 해외 현지 프로모션 등으로 동서양 유저들로부터 탄탄한 인기를 쌓아왔다. 게임업계에서는 서머너즈워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인기는 2017년부터 진행 중인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매년 SWC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SWC 2019에서는 서머너즈워 서비스 국가 대상으로 선수를 모집했으며, 월드 결선은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총 15개 언어 해설로 지구촌에 생중계됐다.

통상적으로 모바일 게임의 경우 PC∙콘솔 등 다른 플랫폼 게임에 비해 짧다. 하지만 서머너즈워의 경우 6년 동안 글로벌 장기 흥행을 이뤄내며 모바일 플랫폼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

올해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인기에 힘입어 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으로 IP를 확장하는 작업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의 멀티 플랫폼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제휴 계약을 맺었다. 향후 양사는 서머너즈워 IP의 150년 역사와 세계관의 토대가 되는 '서머너즈워 유니버스 바이블'을 구축하게 된다.

'SWC 2019' 우승자 ‘레스트(L’EST)’.  [사진=컴투스 제공]
'SWC 2019' 우승자 '레스트(L’EST)’. [사진=컴투스 제공]

또한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5분 분량의 서머너즈워 단편 애니메이션을 온라인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6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원작 이전 시점을 배경으로 제작된 RTS(실시간전략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원작 IP 중 100년 전쟁의 한 시점을 다루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제작 중이다.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은 4월 내 FGT(포커스그룹테스트) 이후 3분기 출시,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은 2분기 내 FGT 후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서머너즈워 IP 기반의 소설과 코믹스도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워가 오랫동안 세계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IP 파워를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갈 예정"이라며 "콘텐츠 업데이트와 SWC, 현지 프로모션 등 게임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서머너즈 워 고유의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이 녹아든 콘텐츠를 만들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서머너즈 워를 더욱 오랫동안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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