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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황금연휴에 '집콕족' 겨냥한 대규모 이벤트&업데이트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20.05.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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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게임업계가 5월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황금연휴를 맞아 '가정의달’ 특별 이벤트를 대거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외출 대신 '집콕'을 선택한 게이머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을 비롯한 주요 게임사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이어지는 봄철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대신 자택에 머무는 것을 택한 사람도 많아 업계에서는 뜻하지 않은 호재를 맞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우선 3N의 맞형 격인 넥슨은 PC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 의 업데이트·이벤트를 진행한다. '던전앤파이터'는 남거너(총을 다루는 남성) 캐릭터인 레인저, 메카닉, 스핏파이어, 런처에 진 각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100레벨 달성 후 특정 퀘스트를 진행하면 '진 각성'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으며, '진 각성' 캐릭터만의 화려하고 강력한 각성기를 습득할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남거너 진 각성. [사진=넥슨 제공]

모바일 게임 '카운터 사이드'의 경우 에디, 이유미, 실비아, 제인도우 등 네 캐릭터의 어린이날 기념 스킨을 출시했다.

넷마블은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에 신규 영웅 젤드리스를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보스전과 기사단 대항전을 선보였다.

또한 서비스 5주년을 맞은 '마블 퓨처파이트'의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블 퓨처파이트' 이용자는 티어3등급의 영웅 카드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서버의 경계를 넘은 대규모 전장 '월드 서버 던전'은 10개 서버에 속한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만나 경쟁하는 콘텐츠다. 기존에는 같은 서버에 속해 있는 이용자들끼리만 경쟁을 벌일 수 있었다.

'리니지2M' 업데이트.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게임 3종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클래식’은 오는 6일까지 ‘황금연휴 기념 출석 이벤트’를 진행하고, 7일간 ‘펫 성장 지원 상자’, ‘레드다이아’, ‘고급 장군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카네이션 모으기’ 이벤트에서는 전투와 던전 콘텐츠를 통해 획득한 카네이션 수에 따라 ‘룬 수정’, ‘전설 강화석’, ‘코스튬 승급 재료’ 등의 아이템을 증정한다.

컴투스는 오는 12일까지 2주에 걸쳐 ‘봄맞이 달달한 로맨스 정주행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 기간에 ‘스토리픽’의 모든 작품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스토리픽 플랫폼에 접속해 원하는 장르의 게임을 선택한 뒤 각 게임의 주인공이 돼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선택지에 따라 각기 다른 결말을 마주하게 된다. 

크래프톤 연합의 일원인 레드사하라는 지난달 29일 ‘테라 히어로’에 신규 캐릭터 ‘아디네’를 공개했다. 신규 캐릭터 ‘아디네’는 휴먼 사제로 어둠의 힘을 이용하여 적을 약화하고, 동료를 치유하는 지원가다. ‘테라 히어로’의 모든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아디네’ 역시 에피소드 퀘스트만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고생하고 계신다"며 "이번 황금 연휴동안 게임사들이 제공하는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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