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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씩 5조 추가 지원
한국은행,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씩 5조 추가 지원
  • 장용준 기자
  • 승인 2020.05.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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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말까지 5조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14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5조원 규모의 자금을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30조원에서 35조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된 5조원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쓰인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5조원 규모의 자금을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추가된 5조원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5조원 규모의 자금을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추가된 5조원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금융기관에 연 0.25% 초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이 늘어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한은은 앞서 지난 2월 27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증액하고, 3월엔 금리를 0.75%에서 0.25%로 인하한 바 있다. 

한은 측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차분의 경우 81%가량을 소진했으며, 일부 지역본부의 경우 100% 소진해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 포함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자금사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그동안 시행한 금융중개지원대출의 한도 증액과 금리 인하가 코로나19 피해업체의 자금가용성 확대 및 이자부담 경감에 도움이 됐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음식업, 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하는 중소기업 전체와 일부 제조업체가 한은의 코로나19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제조업의 경우 한은 지역본부가 피해 상황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된 자금은 오는 18일부터 시중에 풀리기 시작해 9월 말까지 공급된다. 추가 5조원은 서울에 1조원, 지방에 4조원이 배당된다. 업체당 한도는 5억원이며 만기는 1년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