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우리은행이 일제에 항거하며 조국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단체인 광복회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후원을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 김원웅 광복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과 광복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독립유공자 유가족 후원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유가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위한 사업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광복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 판매 수익금을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