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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제주서 왕복 5㎞ 자율주행 셔틀 운영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5.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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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쏘카가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에서 일반인 대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선보이고 연내 제주 전역 주요 도로로 자율주행 시범 운행 구간을 넓힌다.

쏘카는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제주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승객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로, 교통 통제 속에 단기로 진행되는 기존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와 달리 차량이 혼잡하게 운행되는 도로에서 실제 이동 수요가 있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쏘카가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펼친다. [사진=쏘카 제공]

신청방법은 간단하다.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에 위치한 쏘카 셔틀버스 탑승 구역과 쏘카스테이션 셔틀버스 옆 주차구역에 비치된 QR코드 접속을 통해 할 수 있다.

탑승 인원은 최대 2인까지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쏘카스테이션 제주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제주공항에서 쏘카스테이션 제주 구간을 오가는 왕복 거리는 약 5㎞다. 차량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안전을 위해 동승한다.

쏘카에 따르면,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6개월 동안 교차로·횡단보도·신호등·이면도로 등이 포함된 해당 구간에서 1600여회 이상, 8000여분 이상의 주행 실험을 실시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지·측위·고정밀 지도·인공지능(AI) 데이터 등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쏘카는 2018년 이 회사에 투자한 후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전략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위현종 쏘카 전략본부장은 “자율주행 기술과 운송 플랫폼의 융합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이라며 “기술 기업들과 계속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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