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삼성전자 "앱으로 혈압·심전도 관리하세요"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5.25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 헬스 모니터’ 앱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쉽게 측정·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심전도(ECG) 측정 앱을 지난 21일 허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식약처의 허가 조치로 사용자는 지난 4월 혈압 측정 앱 허가를 받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 뿐 아니라 심전도도 간편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해 동리듬과 심방 세동을 측정하고 분석해 표시해 준다.

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전도(ECG) 측정 앱 허가를 받았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과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통해 심전도를 측정, 확인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심전도 측정 방식은 사용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앱을 열고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팔과 손을 평평한 표면에 올려놓은 후 반대쪽 손의 손가락 끝을 30초가량 스마트 워치의 상단 버튼에 가볍게 올려놓으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심방이 무질서하게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떨리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심방 세동은 흔한 부정맥 질환 중 하나지만, 많은 환자들이 무증상으로 본인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 가운데 혈전·심부전·뇌졸중 등을 포함한 합병증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삼성전자는 “심전도 측정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올해 3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며,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향후 심전도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