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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강북지역 최대 규모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5.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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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롯데건설이 정비사업 규모면에서 강북지역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이 지난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참석 조합원 88% 찬성으로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갈현1구역은 공사비 9200억원 규모의 강북지역 최대 재개발사업이다.

갈현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갈현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조합에 단지명으로 '북한산 시그니처 캐슬'을 제안했다. 이 단지에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2층에 이르는 32개동 아파트 4116가구와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갈현1구역은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였다. 하지만 조합이 현대건설의 도면 누락, 담보 초과 이주비 제안 등을 이유로 지난해 10월 대의원회를 열어 현대건설의 입찰을 무효화하고 추후 입찰 참여를 제한한 바 있다.

이후 롯데건설 외에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 재선정 입찰 현장 설명회에 참여했지만 최종적으로 롯데건설만 단독 입찰했다.

롯데건설의 단독 입찰로 시공사 선정이 2회 연속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이날 수의계약 방식으로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게 됐다.

롯데건설은 올해 국내 정비사업에서 울산 중구 B-05 구역 재개발(1602억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원) 수주한데 이어 이번 갈현1구역(9200억원)까지 수주하면서 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 클럽(1조5887억원)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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