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GS건설이 강원도 속초 '속초디오션자이'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디오션자이의 1순위 청약접수를 27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로 이루어진다.

1순위 요건은 19세 이상의 강원도 거주자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과 예치금만 충족되면 된다. 강원도는 비규제 지역이라 세대주 여부나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60%는 무이자조건이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지난 15일 모델하우스을 오픈 하고 주말까지 3일 동안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며 "이후 평일에도 속초디오션자이에 관심 있는 분들의 방문과 전화상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속초디오션자이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최고 43층으로 높이는 135m에 달하는 단지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대부분 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각 동 24층에는 속초 최초로 입주민 특화 시설인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곳에는 드시엘 라운지,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조성돼 입주민 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과의 친목모임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입주민 편의와 보안을 위해 주차장, 공동현관에 입주민을 구별하는 첨단 원거리 안면인식 시스템을 적용하며,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도 설치된다. 국내 모든 통신사 음성 엔진과 연동되는 자이 AI 플랫폼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난 1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고, 26일 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 1557-1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