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손힘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28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 투·개표관련 부정선거 의혹해소를 위한 공개시연회에서 개표를 시연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4월 15일 제21대 총선에서의 부정선거 주장에 대한 의혹 해소를 위해 사전투표 및 개표 시연을 언론에 공개했다.
선관위는 투·개표 과정, 선관위 통신망(서버 포함)의 보안체계, 선거 장비(사전투표장비, 투표지 분류기, 심사 계수기) 구성·제원 및 작동원리를 차례로 설명하고 사전투표 및 개표 시연을 실시했다. 특히 주요 의혹 사례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고 선거장비 내부구조도 공개했다.
앞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지난 19일 투표지 분류기에 통신장치와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센서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등 총선 조작 의혹을 제기해 왔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과 박영수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