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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첫 해외주식자산 10조 돌파...포트폴리오·직원역량·콘텐츠 '삼위일체' 성과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6.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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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주식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자산은 2017년 1월 1조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10배로 증가한 수치로 올해에만 2조8000억원이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2017년 1조원 돌파를 시작으로 △2017년 말 2조9000억원 △2018년 말 4조4000억원 △지난해 말 7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자산이 지난 2017년 1월 1조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10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자산이 2017년 1월 1조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같은 성장세를 두고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폭넓은 해외주식 유니버스 중 추천한 포트폴리오의 높은 수익률, 우수한 직원 역량, 해외주식투자 콘텐츠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월평균 100건의 업계 최고 수준의 해외주식 관련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래에셋대우 포트폴리오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3.7%로 같은 기간 미국 S&P500 -5.8%, 코스피 -7.6%, 유럽 STOXX50 -18.5% 대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테슬라(+99.6%), 엔비디아(+50.9%), 아마존닷컴(+32.2%), 룰루레몬(+29.5%) 등이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분기마다 GBK(글로벌브로커리지)포럼을 열어 영업직원들에게 해외주식 추천종목과 해당 기업의 투자포인트를 공유하는 등 직원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증권사 최초로 한국·미국을 포함한 10개국 3,700여개의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종목 정보를 한글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외주식 거래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UI·UX(사용자환경)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상걸 미래에셋대우 WM총괄 사장은 "최근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도 전 세계 시가총액에서 1.6% 수준인 국내주식시장에 97%를 투자하고 있다"면서 "미래에셋대우는 고객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량한 해외자산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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