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하나카드가 전월 실적에 따라 웨이브 구독료를 돌려주는 웨이브 카드를 내놓았다.
하나카드는 핀테크 전문 기업 핀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전문기업 콘텐츠웨이브와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3900원의 웨이브 구독료를 핀크머니로 돌려주는 '웨이브(wavve)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웨이브는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연합 플랫폼이다. 고객은 웨이브 카드로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시 7900원(베이직 상품), 80만원 이상 사용시 1만3900원(프리미엄 상품)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핀크머니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월 실적 40만원이 넘으면 스타벅스, 커피빈, 엔제리너스 등에서 결제할 때 5% 청구할인(월 5000원 한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주요 요금제를 통해 웨이브를 무료로 구독 중인 고객도 전월 실적 충족시 무료 구독 중인 웨이브 구독료를 핀크머니로 적립할 수 있다.
웨이브 카드는 핀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부터 거래내역, 적립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국내외 겸용 모두 2만5000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고,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춘 카드로 고객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