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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美 글로벌 엑스, '신흥국 채권형 액티브 ETF'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6.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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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 엑스(Global X)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신흥국 채권형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 운용사 글로벌 엑스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달러 표시 신흥국 채권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 ETF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의 ETF 전문 운용사인 글로벌 엑스를 2018년 인수했다.

'Global X Emerging Markets Bond ETF(EMBD)'는 글로벌 엑스에서 첫 출시하는 액티브 ETF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Global X Emerging Markets Bond ETF(EMBD)'는 글로벌 엑스에서 첫 출시하는 액티브 ETF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이번에 상장된 'Global X Emerging Markets Bond ETF(EMBD)'는 글로벌 엑스에서 첫 출시하는 액티브 ETF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기초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며, 최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ETF 유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기초지수는 JP Morgan EMBI Global Core Index를 사용하며 달러화 표시 신흥국 국공채 및 회사채에 주로 투자해 이자수익 및 매매차익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으로 선진국 대비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하이일드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여 자산배분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이 상품은 기초지수 대비 국채 비중을 낮추고, 공기업 및 회사채 비중을 높였다.

정치, 경제, 산업, 지역 이슈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국가별 투자비중, 회사채 투자 등을 결정한다. 미국 달러 표시 신흥국 채권이 주된 투자대상이나 일부 현지 통화 채권에도 투자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 미국법인은 투자 자문을 담당한다.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 엑스 CEO는 "효율성, 투명성, 유동성 등 ETF의 장점을 누리면서 신흥국 채권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미래에셋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액티브 운용을 통해 주요한 인컴자산군인 신흥국 채권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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