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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 뛴 고기 소비…홈플러스, 통큰세일 '삼시육끼' 기획전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20.06.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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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 내 육류 소비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홈플러스가 일주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고기 소비가 배로 뛴 만큼 하루 여섯(6)끼를 고기(肉)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고기를 싸게 판다는 취지의 행사인  '삼시육끼' 기획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0일까지 '삼시육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마이홈플러스 회원은 농협안심한우 1등급 이상 국거리불고기(100g)를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호주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수입 삼겹살과 목심(캐나다산)은 100g당 129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가 저렴한 가격에 육류를 판매하는 '삼시육끼'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이력추적제로 품질 신뢰도를 높인 시그니처 냉동 부채살구이(1kg, 미국산 소고기)는 4000원 할인한 1만6990원에 제공한다. 토시살, 안창살 등 양념소고기 특수부위 구이류 2종(800g, 호주산)도 1만3900원에 준비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정다운 마늘담은 훈제오리'(500g)는 2팩에 1만원, 별도 조리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허브 훈제삼겹살'(100g)은 1790원이다. 생닭 2마리(700g, 국내산)는 7일까지 5990원 '쇼킹특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로 가정내에서 고기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축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 물가가 비싼 소고기가 84%, 돼지고기는 64% 늘었다. 닭고기와 양념육 매출도 각각 61%, 56%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소고기는 무려 114% 매출이 증가했다. 고기를 굽기 위해 필요한 전기팬그릴, 가스∙전기레인지 매출도 각각 28%, 3% 늘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고기는 굽고 치우는 과정이 번거로워 대표적인 외식 메뉴였지만 코로나19 이후 대표적인 집밥 메뉴로 바뀌고 있다"며 "삼시육끼 기획전을 비롯해 앞으로도 달라진 식문화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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