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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5개 모든 점포서 '동행세일' 할인·프로모션..."내수 살리기 일조"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0.06.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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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다양한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현대백화점 동행세일’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소기업 제품 특별전 △30억 규모 쇼핑 지원금 제공 △250여 개 브랜드 시즌오프 및 정기 세일 등을 통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오는 26일부터 전국 전점서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동안 쇼핑 지원금 제공, 대형 할인 행사 등에 집중해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목동점·신촌점·충청점 등 3개 점포에서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점포별로 야외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중소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정한 패션·잡화·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의 10∼5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각 점포별 행사 기간은 충청점(26∼28일), 신촌점(7월 1∼12일), 목동점(7월 10∼12일)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를 위한 할인 행사도 연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 산업통상자원부·한국패션산업협회·한국섬유산업연합회·한국백화점협회와 손잡고 ‘코리아 패션마켓’을 연다.

이 행사에선 영캐주얼·아웃도어·남성패션 등 5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코리아 패션마켓’에 참여하는 브랜드의 판매 수수료도 종전 대비 5%포인트가량 인하할 예정이다.

동행세일 기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도 강화한다.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전 회원(800만명)을 대상으로 고객 한 명당 ‘플러스 포인트’ 5만점(5000점 2매, 1만점, 3만점)을 증정한다. ‘플러스 포인트’는 현대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으로 동행세일 기간 중 H포인트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이상 구매시 결제 금액대(10만원 이상 5000원, 20만원 이상 1만원, 60만원 이상 3만원)별로 플러스 포인트를 사용해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플러스 포인트 총 지급 금액은 약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 별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더욱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행세일 기간 현대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도 동시에 진행된다.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랑방·멀버리·로샤스·무이 등 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아울러 나이키·아디다스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스포츠 대전(천호점·신촌점)’, ‘여름 속옷 할인전(디큐브시티)’, ‘골프 의류 특가전(목동점)’ 등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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