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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탈가정 청소년 자립 위한 기부금 3000만원 전달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6.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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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탈 가정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좀비고등학교’로 유명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어썸피스와 함께 청소년 지원 전문기관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탈 가정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윤경 들꽃청소년세상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 센터장(왼쪽부터), 김재우 어썸피스 대표, 조순실 들꽃청소년세상 서울지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탈 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희망스튜디오가 스마일게이트의 청년 창작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 출신으로 인기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성장한 어썸피스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탈 가정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기획했다. 탈 가정 청소년은 가정 내 문제 등으로 인해 집을 떠나 보호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가리킨다.

희망스튜디오와 어썸피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들꽃청소년세상을 통해 △간편식, 비상의약품 등을 담은 응급 생필품 키트 △전문 시설에서 보호 받지 못하고 있는 거리의 탈 가정 청소년을 찾아가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 버스’ 운영 △탈 가정 청소년들이 공동 거주하는 그룹 홈 내 각종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기부는 스마일게이트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인 어썸피스가 본인들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다시 환원한다는 점에서 기부의 선순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동 및 청소년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스마일게이트의 수혜자와 함께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썸피스는 “이번 탈 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기부는 ‘좀비고등학교’가 6년 이상 롱런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보내준 유저들과 소통을 통해 결정하게 됐다”며 “어썸피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스마일게이트와 자사 게임을 즐겨주시는 유저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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