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스코, '글로벌 메탈 어워즈' 철강산업 리더십 최우수기업 선정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7.01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포스코가 해외 시상식에서 우수한 철강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S&P Global Platts의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 철강 산업 리더십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당초 런던에서 글로벌 금속 산업 관련 기업과 원료·설비공급사, 원자재트레이딩, 주요 언론사 등 10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날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다.

포스코 본사. [사진=연합뉴스]

S&P Global Platts(이하 플라츠)는 철강·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 분석 기관으로, 신용평가기관 S&P Ratings, S&P500 지수를 운영하는 Dow Jones Indices 등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S&P Global의 자회사다. 플라츠는 2013년부터 ‘글로벌 메탈 어워즈’를 통해 전 세계 철강을 포함한 금속산업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철강 산업 리더십, 알루미늄산업 리더십, 원자재 리더십, 기술혁신, 사회공헌 등15개 부문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글로벌 메탈 어워즈는 타기업 및 기관 추천 또는 자체 지원을 통해 접수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부문의 최종 후보를 선정 후 철강, 원자재 트레이딩, 시장분석 기관의 전직 CEO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포스코는 지난 5월 철강 산업 리더십, 사회공헌, 기술혁신 등 3개 부문에 걸쳐 최종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이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철강 시황 악화 등의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경쟁사 대비 양호한 경영 실적을 달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철강 산업 리더십’ 부문을 수상했다.

포스코의 이번 글로벌 메탈 어워즈 수상은 2018년에 이은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은 국내기업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플라츠는 포스코가 월드톱프리미엄 제품 1000만톤 판매 및 원가절감 활동인 CI(Cost Innovation) 2020 추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시현했으며, 동반성장 프로그램 체계화 및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쓰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1% 나눔재단·재능봉사단·환경보호 등 기업시민 경영 이념 실천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함과 동시에, AI 기술 적극 도입을 통해 WEF(다보스포럼)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의 경영 전략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는 매년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2003년부터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참여해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오고 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