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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브랜드 첫 전기차 SUV 'e-트론 55 콰트로' 출시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7.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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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아우디가 국내에 처음으로 자사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였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 출시한 준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아우디 이-트론(e-트론) 55 콰트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아우디는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품을 공개했다.

아우디코리아가 1일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가 1일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 e-트론은 아우디가 지난 2019년 3월 독일에서 처음 선보인 전기차이자 아우디의 첫 순수 전기차다. 국내에 출시한 모델은 2020년형이다.

아우디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e-트론 모델은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로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와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한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배터리가 차량 중앙에 낮게 배치되어 있어,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및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 모델의 새로운 구동시스템은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을 자랑한다.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하여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 (265kW,부스트 모드 사용시 408마력/ 300kW) 과 57.2kg.m (부스트 모드 사용시 67.7kg.m) 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0km/h (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 (부스트 모드 사용시 5.7초)다.

또 디자인을 비롯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공기 역학에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양산차 최초로 적용된 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가장 눈에 띄는 공기역학적 요소로, 공기 역학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통해 기존 외부 미러 대비 자동차의 전폭을 15cm가량 줄였다. 이를 통해 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0.27의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 

시인성도 강화했다. 야간 혹은 어두울 때에도 편리한 운전을 도와주며, 교차로 축소, 차도 가장자리 등의 개별 모드를 통해 주행 스타일에 알맞은 이미지를 OLED 디스플레이 버츄얼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95kWh 용량이다.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약 30분 이면 0 ~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안전을 위해 고속 충돌을 대비한 안전한 배터리 배치 구조를 설계하였으며 중앙에 낮게 자리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아우디는 고객이 호출할 경우 이동식 충전소가 출동해 배터리 충전을 해주는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이며, 전국 41개 전시장에 전용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충전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아우디는 가격은 1억11700만원이며 보조금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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