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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숙면환경 조성하는 침실 스마트 아트월 'H 슬리포노믹스' 개발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7.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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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숙면환경 조성을 위한 침실 스마트 아트월 상품 'H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가칭)'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1일 건설업계 최초로 현대인의 숙면환경 조성을 위한 아트월 상품 H 슬리포노믹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슬리포노믹스란 현대인이 숙면을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하기 시작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관련 산업을 가리키며,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이다. 

슬리포노믹스는 숙면 메커니즘에 따라 수면준비단계, 수면단계, 각성단계, 각성이후단계 등 단계별로 숙면의 질을 높인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H 슬리포노믹스는 숙면 메커니즘에 따라 수면준비단계, 수면단계, 각성단계, 각성이후단계 등 단계별로 숙면의 질을 높인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최근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슬리포노믹스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H 슬리포노믹스 개발을 위해 브레인케어 전문회사인 ㈜지오엠씨와 협업을 진행한다. 지오엠씨는 뇌과학(Brain Science) 기술로 세계적 권위의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뇌파유도(수면과학 등) 음원 개발과 적용효과의 임상데이터를 30년 이상 축적해온 전문 업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빛, 온도, 소리 환경 토탈제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명의 경우 수면환경 설정에 따른 색 온도와 밝기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온도의 경우 안방통합컨트롤러를 통해 침실온도 자동제어가 가능하다. 소리의 경우 뇌파동 기술을 수면유도음에 도입한다. 먼저 1단계 수면유도에는 뇌파음원과 파도소리, 빗소리, 시냇물소리 등 자연음이 적용된다. 2단계 기상유도에는 상쾌한 각성을 위한 뇌파음원과 숲, 새소리 등 자연음이 적용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H 슬리포노믹스의 침실 스마트 아트월 상품은 숙면 메커니즘에 따라 수면준비단계, 수면단계, 각성단계, 각성이후단계 등 단계별로 천장과 벽면으로 구성된다. 

침실 아트월 판넬에서 빛과 소리, 온도가 맞춤으로 조정돼 숙면의 질을 높여준다. 침실 아트월에는 적정 조명의 밝기 조절이 가능한 천정 LED 조명과 수면 단계별로 수면 유도음이 송출되는 스피커, 단계별 최적의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어 패널이 통합 빌트인 된다. 

현대건설은 매년 환경, 사회, 기술 분야의 트렌드를 읽고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H 시리즈(Series)'라는 이름으로 상품화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선보인 H 시리즈는 지난해 H 클린팜, H 클린알파, H 바이크, H 오토존, H 나눔터 등 총 22건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해 현대건설 아파트에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슬리포노믹스(가칭)는 H 시리즈 2020의 기획 신상품 10건 중 하나다. 힐스테이트 갤러리 내에서 시범 운영 및 테스트를 거친 후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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