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농심 '신라면블랙', 뉴욕타임즈가 꼽은 세계 최고의 라면 1위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7.02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라면블랙 먹는 것을 멈출 수가 없어! (I couldn’t stop eating these!)"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NYT)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농심의 '신라면블랙' 을 꼽았다. 

2일 농심에 따르면 NYT의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에 실린 ‘최고의 인스턴트 라면’ 기사에서 신라면블랙은 기자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BEST 11라면 중 1위를 차지했다.

뉴욕타임즈 농심제품 콜렉션 [사진=농심 제공]
뉴욕타임즈 농심제품 콜렉션 [사진=농심 제공]

이번 평가는 뉴욕타임즈 와이어커터팀이 셰프, 작가, 평론가 등 7 명의 음식전문가들로부터 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라면을 추천 받았고, 최종 선정된 11 개 라면을 시식해 매긴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이들이 꼽은 BEST 11 라면에는 한국라면이 4 개, 일본라면 6 개, 싱가포르 라면 1 개가 포함됐다.

뉴욕타임즈는 신라면블랙을 한국 1 등 신라면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소개하며, 설렁탕 후첨양념이 들어간 진한 소고기 육수와 적절한 매콤함, 슬라이스 마늘과 큼지막한 버섯 조각, 쫄깃한 면발이 주는 훌륭한 식감의 조합을 매력으로 평가했다. 

기사를 쓴 안나 기자는 "전 세계 수천개의 라면 중 각계 전문가들이 선정한 라면을 맛타입별로 그룹을 나눠 며칠에 걸쳐 시식테스트를 진행했다. 공정한 결과를 위해 모든 제품은 포장지에 적힌 표준 조리법 대로 조리했다. 맛과 품질, 광고의 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신라면블랙에 이어 농심 짜파구리( 짜파게티+ 너구리, 3 위), 신라면건면(6 위), 신라면사발(8 위) 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전체 11 개 제품 중 농심 브랜드 4 개가 한국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랭킹에 올랐다. 

‘짜파구리’는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진 라면으로 짜장의 단맛과 매콤한 해물맛이 균형을 이룬다고 평가했고, ‘신라면건면’은 열풍건조된 건면이 다른 제품 대비 쫄깃하고 건강한 맛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에서 파는 사발면 형태(Bowl)의 ‘신라면사발’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신라면의 용기면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라 간편하고 얇은 면발과 매콤한 국물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 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경쟁 우위의 맛과 품질, 생산시스템을 자랑하는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K 푸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