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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홍콩 IB법인, 해외법인 최초 S&P 국제등급 'A등급' 획득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07.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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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시중은행 중 해외법인 최초로 홍콩에서 S&P 국제등급 A등급을 받았다. 이번 등급 취득으로 글로벌 IB영업 활성화와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로 조달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홍콩 IB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Positive)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등급은 홍콩우리투자은행에서 장기신용등급 중 6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제공]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금융그룹에서 유일하게 해외IB 플랫폼 및 증권업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금융그룹에 해외대체투자 등의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 IB그룹의 100% 출자사로 지난 2019년에는 2006년 창립 이래 최대 영업수익 실적을 기록했다. 세전 자기자본이익률 6.7%, 평균자산순이익률 1.3%를 달성하는 등 우리은행 글로벌 수익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2019년 연속으로 한국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주선 1위(발행금액 기준)를 기록하며 자국기업의 해외자금 조달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신국 우리은행 IB그룹 상무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시중은행 해외법인 최초로 홍콩에서 S&P 국제등급을 받은 것은 IB 전문능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영업의 결과다"며 "이번 등급 취득이 우량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 글로벌 IB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자체 채권발행 등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로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은 국제금융 중심지인 홍콩에서 우리은행의 핵심 자회사로서의 역할이 인정돼 받게됐다"며 평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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