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에서 1400가구 규모의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오는 10일 경남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대 47층 7개동에 전용면적 59~84㎡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809가구가 일반분양이며 평균 분양가의 경우 1000만원 초반대 수준이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단지 옆 버스 정류장이 있어 버스를 통해 부산김해경전철 인제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특히 단지 주변에서 동김해 개발사업과 관련된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 역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는 6·17 대책에 따른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기간도 없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경우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최근에 발표된 전매제한 강화관련 이슈로 인해 부산, 창원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점을 등을 고려해 높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견본주택은 온라인 견본주택을 통해 사전 예약으로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