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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GS리테일, 2021년 성장성 재점화…매수 유지"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07.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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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오는 11월 호텔 리뉴얼 오픈을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엔 점점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GS리테일 2분기 실적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3129억원(전년동기대비 +0.2%), 영업이익 772억원(전년동기대비 +0.4%)으로 추정했다.

GS리테일 편의점 월별 구매건수 및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좌측), 코로나19 전후 호텔 객실 이용률 변화 [자료=한화투자증권 제공]
GS리테일 편의점 월별 구매건수 및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좌측), 코로나19 전후 호텔 객실 이용률 변화 [자료=한화투자증권 제공]

여기에는 3가지 이유를 꼽았다. 먼저 학원과 관광객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관련 주변 매출액이 부진하고, 두번째는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슈퍼마켓 트래픽 감소, 마지막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공동이용시설 집객력 감소에 따라 호텔 투숙율이 20~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예상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체인오퍼레이션 및 구매통합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주요 오프라인 채널 기존점 실적 부진으로 관련 효과는 1분기 대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반기의 경우 부분적 개학 및 방학 시점 차이에 따른 영향과 11월 호텔 리뉴얼 오픈으로 실적 개선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퇴직인구 증가에 따른 출점 수요가 확대될 개연성이 높고, 호텔 리뉴얼에 따른 ADR 상승 및 투숙객수 증가와 다음해 하반기 부산 파르나스 호텔 오픈도 예상된다"며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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