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 내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
LH는 10일 매입임대주택 내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성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를 통해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164가구에 변창흠 LH사장 격려서신과 함께 전달돼, 각 가정 학생 자녀들을 위한 교재구입, 문화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H는 올해부터 LH와 직접 계약한 입주민 외에도 위탁기관에서 선정한 매입임대 한부모가정 자녀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주거복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에 포함하고, 주택 내 비상벨 구비를 희망하는 세대에게 설치를 지원하는 등의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강기관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다양하게 확대하는 등 입주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변창흠 LH사장은 서신을 통해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길 바란다"는 격려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