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썸머브레이크 기획전'을 열고 지역별 휴가상품을 특가판매한다.
티몬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열흘 간 지역별 호텔, 펜션 등 숙박 예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를 선택한 고객들이 가장 많았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이 1일부터 10일까지 고객들의 7, 8월 지역별 예약 순위를 조사한 결과 제주에 이은 2위는 경기, 3위는 강원 지역이었다. 특히 경기도 지역의 경우 호텔보다 펜션, 글램핑, 풀빌라 등의 수요가 반영되며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예약이 가장 상대적으로 낮았던 지역은 서울, 전북, 충북이었다. 티몬은 한때 도심 호캉스가 유행하며 서울 시내 호텔들이 인기 여름 휴가지로 부상하기도 했으나 휴가 시즌 만큼은 도심을 벗어나가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되면서 예약 순위가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경북과 충남지역도 비교적 예약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티몬은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한산한 휴가지로 전북, 충북, 경북, 충남 지역의 숙소를 추천했다.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썸머브레이크' 기획전을 통해 여름 휴가철 동안 숙박은 물론 렌터카, 입장권 등 전국의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로 선보인다.
대표적 여행 상품으로는 에어부산 △제주 편도항공권 △제주신화월드 2박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경주 블루원 리조트 △여수 히든베이 호텔 등이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여름 휴가를 위해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썸머브레이크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호캉스와 수상레저, 펜션까지 1100개 이상의 특가상품을 지역별로 준비했으니 티몬을 통해 고민없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