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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서울재활병원 방역·모금 돕는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7.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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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헬로비전이 서울재활병원에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돕고, 지역채널 방송을 통해 모금도 지원한다.

15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재활병원에서 열린 기증식에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활병원은 코로나19 방역이 특히 중요한 의료기관 중 하나다. 환자수 대비 병원수가 적어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하게 되면 지역 의료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서울재활병원은 장애인 비중이 80%에 달하는 전문병원으로, 폐쇄 시 지역 장애 아동과 청소년 대상 재활 치료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지난 2월 확진자가 발생해 2주간 문을 닫게 되면서 운영상의 어려움도 함께 겪고 있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왼쪽서 세 번째),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오른쪽서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재활병원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 수어 동작을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제공]

이번 지원은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의 이슈를 보도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가며 종합적 문제 해결을 돕는 ‘솔루션 저널리즘’ 사례다. 지난달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 재활병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명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를 전달해 방역을 지원하고 지역채널 자막 광고를 통해 후원을 안내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병원장은 “재활 치료 특성상 환자와 의료진이 밀접하게 접촉해야 하는데, 장애인들은 일반인들보다 감염 위험에 취약하다”며 “이렇게 꼭 필요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용 LG헬로비전 CRO 전무는 “지역채널을 통해 재활병원의 상황을 조명하고 실제 지원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준비한 마스크가 지역 재활병원 내 코로나 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과 임직원들은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거주 장애인·독거 어르신·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손 소독제를 비롯한 위생 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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