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KB저축은행이 키위뱅크 첫 거래 고객을 위해 최대 연 5%의 고금리를 주는 비대면 전용 상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최대 연 5% 고금리를 주는 '첫kiwi적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런칭된 KB저축은행의 새로운 금융플랫폼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첫kiwi적금’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 키위처럼 금융의 달콤함을 선사하기 위해 최고 연 5% 고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키위뱅크 앱 또는 웹에서 가입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1만좌 한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본금리 연 2%에 'kiwi멤버십' 가입 고객 시 우대금리 연 3%가 추가된다. 12개월 정기적금 상품으로 월 납입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가능하다.

'kiwi멤버십' 서비스는 KB저축은행이 키위뱅크 출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무료 회원제 서비스이다.

멤버십에 가입하게 되면 KB저축은행이 제공하는 상품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첫kiwi적금’ 등의 상품우대금리 혜택과 KB저축은행이 시행하는 여수신 상품 이벤트에 대한 우선적인 안내와 경품 및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kiwi멤버십 런칭 기념으로 기프티콘 행사를 다음해까지 진행한다.

올해 멤버십 가입 후 예적금 상품 개설 또는 대출한도 조회 시 최초 1회 웰컴 선물과 생일기념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각각 제공한다. 다음해에도 멤버십을 유지하고 ‘KB국민 kiwibank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다면 생일선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기존 고객들을 위한 고금리 상품인 ‘플러스kiwi적금’도 준비 중이다. 1만좌 한정 판매 예정으로 최대 연 5% 금리가 제공된다. 기본금리 연 2%에서 ‘kiwi입출금통장’ 또는 ‘kiwi입출금(리브메이트)통장’에서 10회이상 자동이체 시 우대금리 연 3%가 추가된다.

이번 상품은 개인만이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이용가능하며 KB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를 통해서만 가입가능하다. 12개월 정기적금 상품으로 만기목표금액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설정하면 월 납입금액이 자동 책정된다.

리브메이트 내 마케팅 동의를 하고 5개월 이상 매달 1회 로그인하면 추가 혜택과 만기 시 불입액 기준 1%를 현금처럼 이용가능한 리브메이트 포인트로 특별 적립해준다. 실질적으로는 최대 연 6% 금리혜택을 받는 셈이다. 플러스kiwi적금은 빠르면 8월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향후 다양한 제휴채널을 확장해 고객 입장에서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들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