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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현대모비스, 2분기 부문별 손익 모두 소폭 상회…목표주가↑"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07.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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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막혀있던 수출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부문별 손익에서 모두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2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기대 이상의 현대차그룹 6월 출하를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2020년과 2021년 각각 1.0%, 5.8%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17일 종가 기준 상승여력이 22.4%라는 점을 감안해 현대모비스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6.7% 상향한 27만원으로 제시했다. 

KB증권이 현대모비스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6.7% 상향한 27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KB증권, 현대모비스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7% 상향한 27만원으로 제시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2분기 현대모비스의 영업이익은 19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을 상회한 6월 현대차그룹 자동차 출하를 반영해 영업손실 전망치를 기존 전망 대비 172억원 (9.6%) 상향조정했다.   

배세호 KB증권 연구원은 "양대 부문 영업손익 모두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분기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출하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5.9% 감소한 118만대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KB증권의 기존 전망 대비 3만대 (2.6%) 많은 수준이다. 예상 출하량 변동에 따른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효과는 92억원이다. 

여기에 A/S 사업부의 손익은 우려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측됐다. 

배 연구원은 "국가별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자동차 정비 수요는 빠르게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A/S 부문의 영업이익은 45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0% 감소한 것이나 기존 전망 4503억원대비 소폭 상향됐다"며 "이와 같은 판매대수 전망 조정은 251억원의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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