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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투자・해외투자 기업 활성화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Editor. 이은실 기자
  • 입력 2020.07.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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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신한은행이 삼정KPM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양사의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해외 투자 기업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은 삼정KPMG와 함께 지난 21일 외국인투자(외투)・해외투자(해투)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해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투・해투 기업 유치 및 금융・회계・세무・컨설팅 서비스 제공 △해외 M&A 투자기회 발굴 및 고객 상호 소개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들의 국내외 투자 지원 등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삼정KPMG와 외국인투자·해외투자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삼정KPMG와 외국인투자·해외투자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올해 기존 외투마케팅팀(인바운드)과 별도로 해투마케팅팀(아웃바운드)을 신설했고, 20개국 153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해투 신고업무 및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교역이 급감한 가운데 국내 기업의 수출 활력 회복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기업의 △해외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투자 등 프로젝트 금융 지원 △해외기업 인수와 해외 시장 진출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무역금융 활성화로 대외 거래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한 국내 기업의 실질적이고 폭넓은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신한은행의 전략은 ‘고객중심! 신한다움으로 함께 만드는 가치’라는 2020년 전략 목표하에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ANZ은행 베트남 리테일 부문을 인수해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1위의 입지를 다지는 등 지속적인 해외 채널 최적화 및 진출에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삼정KPMG는 147개국 21만9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해 △회계감사 △ 세무·재무자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동욱 신한은행 대기업외환그룹장은 “양사가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투자기업 및 외국투자기업을 위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의 국제적 이슈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다양한 투자처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글로벌 시장 및 전문 산업의 비즈니스에 대한 치밀한 분석 역량을 토대로 신한은행과 함께 국내외 투자 기회창출 및 지원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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