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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국제협력, 포용금융의 모범 사례로 미얀마 현지 주목...'자금 선순환 구조' 구축 일조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7.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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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새마을금고 국제협력 우수사례가 미얀마 국영방송에 소개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6일 미얀마 정보통신부가 운영중인 국영방송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를 통해 '술레곤새마을금고 소득증대사업 우수사례'가 방송됐다고 23일 밝혔다. 

미얀마 국영방송의 '술레곤새마을금고 소득증대사업 우수사례' 방송준비 화면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미얀마 국영방송의 '술레곤새마을금고 소득증대사업 우수사례' 방송준비 화면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미얀마 사가잉주에 위치한 술래곤마을 부녀회가 새마을금고로부터 받은 대출 자금으로 전통 수공예 자수사업을 펼쳐 소득을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소개됐다. 방송은 창출된 수익중 50%를 술래곤새마을금고에 출자금 형태로 적립,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에 주목했다. 

이외에도 미얀마에서는 새마을금고를 통해 창출된 금융수익을 활용해 마을주민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배부는 물론, 비료, 농약 등 구판사업 및 불우이웃 식료품 지원과 같은 복지사업까지 코로나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KOICA(이사장 이미경) 및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협력하여 미얀마 새마을금고 전파사업을 전개해왔다. 미얀마 관계자 초청연수, 현지 협력관 파견 및 사무소 설치 등 기술적 지원을 실시해왔으며, 2017년 렛반마을에 최초의 새마을금고를 설립한데 이어 총 31개 새마을금고에서 약 3800명의 금융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 5월부터는 ‘미얀마 새마을금고중앙회 (Central Saemaul Geumgo of Myanmar)’ 설립을 추진중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가 빈곤해결과 지역경제발전에 적합한 금융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새마을금고를 통해 많은 사람이 조금 더 행복해지는 것이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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