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은실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옵티머스 사모펀드 가입고객에 대한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선지원 안건 결정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장기적인 경영관점에서 좀 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판단해 보류했다"며 "조만간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에서는 2020년 반기 재무제표 심의를 의결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옵티머스 펀드의 설정잔액은 515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4327억원으로 전체의 84%가 NH투자증권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NH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한 개인 투자자는 8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