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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데이터 관리 기능 강화한 '민팃 미니 ATM' 출시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7.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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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인공지능(AI)을 탐재한 무인 중고폰 매입기로 ICT 리사이클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민팃이 최근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민팃 미니 ATM’을 출시해 시장으로부터 반응을 얻고 있다.

민팃 미니 ATM은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선보인 국내 최초의 AI 탑재 무인 중고폰 매입기 ‘민팃 ATM’의 새로운 버전 기기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제품 크기를 콤팩트화했다.

27일 민팃 관계자는 “미니 ATM은 휴대폰 시세조회와 기능 점검은 물론 판매와 기부, 정산까지 이뤄지도록 한 민팃 ATM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현장에서 바로 휴대폰 데이터를 완전 삭제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정보 보호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며 “위생 관리를 위한 휴대폰 UV 살균 기능도 제공해 이용고객들의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민팃 미니 ATM(왼쪽)과 민팃 ATM. [사진=SK네트웍스 제공]

민팃 미니 ATM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포렌식 전문 기관을 통해 검증한 솔루션을 사용해 데이터를 삭제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인정보 및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 성능검사서 제공 기능도 갖춰, 고객이 사용 중인 휴대폰을 향후 중고로 판매 시 객관적인 평가서로 활용케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방전된 중고폰 충전도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개선했다.

민팃 미니 ATM은 이달 중순부터 SK텔레콤 주요 매장에 설치(명칭 : 안심거래 키오스크)하고 있으며, 향후 편의점 등 신규 소형 매장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휴대폰 기능점검 및 정보 제공에 관한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고폰 유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가 가능한 사업체계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민팃 관계자는 “직접 자기 폰 성능점검을 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는 민팃 미니 ATM을 통해 중고폰 리사이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높이고, 더불어 이웃과 환경을 살리는 ICT 중고제품 유통문화 확산 선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민팃은 현재 3대 대형마트 및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500여 개소와 SK텔레콤 주요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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